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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주유비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 요즘 전기차 보급이 빨리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주유비를 포함한 자동차 유지비를 조금이라도 절약하기 위해 전기차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전기차에 대한 확신이 없어 내연기관 자동차를 소유 또는 구매하려는 사람들도 꾸준히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흔히들 내연기관 자동차를 운행하게 되면 연비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됩니다.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및 경유의 가격은 국제 유가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오늘 주유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조금이라도 주유비를 줄이기 위해 흔히들 하시는 행동들이 주거지 또는 직장 근처에서 최저가 주유소를 찾는 것일 겁니다. 저 또한, 최저가 주유소를 찾기 위해 검색 앱을 활용하여 찾아보곤 하기 때문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한국석유공사'오피넷' 앱을 이용하게 되면 지역별, 경로별 최저가 주유소를 순위별로 찾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오일나우', '주유도우미', '쥬유9'등 비슷한 앱들도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자동차에 내비게이션과 연동이 되어 있어 길안내 중 주유소의 가격을 알 수 있어 최저가 주유소를 찾는 일은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누구나 소유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있는 혹은 설치할 수 있는 앱을 이용하여 주유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오일 나우의 경우는 주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앱으로 광고 시청, 앱 실행 같은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급받은 포인트를 5,000원이나 1만 원짜리 주유권으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에너지 플러스 앱의 경우 GS칼택스 앱으로 결제 수단 등을 미리 입력하여 '빠른 주유'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최대 18,000원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유할 때 할인 쿠폰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앤의 경우 현대오일뱅크 앱으로 주유/세차. 경정비 혜택을 '주유패스' 구독 서비스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주유 실적에 따라 쿠폰이나 경품 참여권을 주기도 하기 때문에 활용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MY S-OIL의 경우 에스오일 앱으로 에너지 플러스와 같이 '빠른 주유' 서비스를 이용하면 2,000원 할인 쿠폰 3매를 받아 주유 시 이용 가능합니다. 소개한 내용들은 일종의 앱테크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유 시 지역화폐를 활용하여 결제하면 5~1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포스팅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된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경기지역화폐를 10만 원을 충전하면 10% 더 적립해 줘 총 11만 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남 지역화폐의 경우는 9만 원으로 10만 원어치를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역화폐는 추석, 설 과 같은 명절에 물량이 많이 풀리고, 산시적으로 할인률을 높여 주기도 하니 잘 확인하시어 활용한다면 주유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단,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주유소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니 지역화폐를 이용하여 주유를 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가맹점 여부를 꼭 확인하시어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알뜰 주유소는 소비아의 물가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정부가 휘발유와 경유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유소입니다. 2011년 12월 1호점을 시작으로, 2023년 6월 기준 전국 1,291개소가 보급되어 전체 주유소의 11.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유사에서 공동구매 형식으로 기름을 구매하거나, 관세혜택을 받아 저렴하게 들여온 기름을 공급하여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3년 6월 기준으로 일발 주유소에 비해 판매가격이 29원/L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주유비를 아끼기 위해 고민 중이시라면 알뜰 주유소 이용을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셀프 주유소는 직원 없이 운영해, 인건비를 낮춰 기름값을 비교적 저렴하게 유지하여 일반 주유소 보다 싸게 주유할 수 있습니다. 셀프 주유소를 이용할 때 주유 손잡이를 느슨하게 잡고 주유하는 것이 좋은데, 손잡이를 세게 잡으면 거품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유가 끝난 후엔 호스에 남아있는 기름이 없도록 끝까지 넣어서 주유하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첫 번째, 주유 눈금이 한 칸 남았을 때 미리 주유하여 눈금이 바닥에 가까워졌을 때 주유하면 연료가 탱크 바닥과 마찰하면서 산화되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둘째, 연료를 가득 채우면 차량의 무게 증가로 인해 연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연비를 좋게 유지하기 위해 70~80%의 기름만 채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셋째, 흔히들 주유를 하게 되면 예를 들어 '4만 원 이요' 하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보다는 10L 등 리터기준으로 주유하여야 정확한 양의 기름을 채울 수 있어 주유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낮보다는 아침과 저녁에 주유를 하는 것입니다. 기온이 높은 낮이나 오후에 주유를 하면 휘발유의 경우 온도가 높아지면 부피가 팽창하게 되어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 비해 기름이 덜 들어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주유비의 지출을 무시하기 힘듭니다. 조금이나마 주유비를 아끼기 위해 자신에 적절한 방법을 활용하여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부족하지만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